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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공직변화는 선택 아닌 필수동대문구, 31일 전직원 대상 ‘4차 산업혁명 특강’ 실시
대광중 수학과학 체험전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4차산업의 핵심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드론 조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다. 인공지능(AI), 빅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첨단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변화의 물결 속에 서있는 지금, 공직사회도 이에 대비하기 위한 변곡점에 있다.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31일 오후 4시 구청 다목적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4차 산업혁명 특강’을 실시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 및 역량을 가진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교육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인공지능, 빅 데이터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업무처리 역량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과 인간다운 감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고 교육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 날 특강은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이경상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세상을 바꾸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 ▷미래혁신을 촉발하는 4가지 대표기술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대응 방안 등 3가지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일례로 카카오뱅크처럼 지점과 은행원이 없는 은행, 싱가폴의 무인자율 택시, 고객자동인식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중국 알리바바의 타오카페 등의 사례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고 이에 필요한 인재상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대해 알아봤다.

또한 디지털 헬스 케어, 인공지능 예방검진 등 의료보건의 발전까지 다양한 산업분야의 변화사례까지 살펴봄으로써 4차 산업혁명과 구 정책 방안을 어떻게 결합시켜 갈 것인지 모색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특강 시작에 앞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공직사회의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며 “이번 특강이 전문성을 갖추고 공직자들이 어떤 자세로 미래변화에 대응해야하는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아울러 이를 구정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규천 기자  tofjal@nate.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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