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긴축경영에 나서고 있다. 낮은 경제성장률로 대부분의 기업들의 경영상황이 악화되면서 국민들은 더 이상 경기회복을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회복 속도가 더딘 까닭에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지면서 직장인대출이나 신용카드 사용의 증가와 전세값 폭등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등으로 가계부채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2015년을 기점으로 개인회생자수는 사상 최고치인 16만 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이유는 직장인을 비롯하여 개인사업자, 실업자 등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부채를 가지고 있지만 급여나 소득이 발생하여도 채무에 대한 변제를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개인회생자들은 개인회생 신청 후 정말 급할 때 대출을 받고 싶어도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렵다. 때문에 개인회생을 신청했거나 개인회생 중인 경우에는 대출을 알아보기 위해 개인회생대출 커뮤니티나 관련 광고 등을 찾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커뮤니티에서는 소액대출부터 고액대환대출 가능여부를 묻는 글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개인회생자의 경우 개인회생자대출, 파산면책자대출 등이 가능한 곳을 찾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개인회생대출 신청자들을 고금리 대부업체에 연결하여 더 이상 1,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게 만드는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허가받지 않은 업체는 개인정보가 노출되기 쉬워 불법대출, 보이스피싱에 이르기까지 개인회생자들의 급한 마음을 이용한 악질범죄의 2차 피해사례로까지 번지고 있다.

아무리 급한 상황이라도 대출을 받을 때에는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유의점과 불법대출 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개인회생대출, 파산면책자대출을 받기 전 반드시 한도와 금리 위주의 상담보다는 정식으로 허가받은 업체인지, 고금리 대부업체는 아닌지 등을 각별히 살펴야 한다.

개인회생 중 대출 신청자는 계획적인 이자납부가 가능한지, 개인회생대출을 사용 중 추가대출이 가능한 곳인지, 대출자격이 변했을 시 저금리대환도 가능한 곳인지를 면밀히 파악해야 하며 이 모든 과정이 개인정보 보호 및 금감원 권고 사항 등 규정상 적법한 업체인지까지 검토하고 신청해야 한다.

물론 대출을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꼭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특히 관할구청에 정식 등록된 안전한 업체인지, 개인회생자대출, 파산면책자대출 등을 모두 다 담을 수 있는 업체인지를 사전에 확인하고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그렇게 선정된 업체와 충분한 상담을 받는다면 안전하고 빠르게 원하는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은별 기자  news19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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