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시설안전공단 업무협약에 따라 13일 진주시 관내 비 관리대상 아파트단지에 대하여 시설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점검 시설물은 안전점검의 사각지대에 있는 비 관리대상 저층 공동주택단지를 중심으로 진주시가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하였고, 점검결과는 관리주체에 통보하여 신속히 보완하여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LH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이 협업하여 관내 취약시설을 점검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진주시와 합동으로 취약시설을 점검하는 시범사업을 통하여 안전한 대한민국 구축에 기여하게 되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 관계자도 “주택건설 기술 분야 최고의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안전취약시설을 점검함으로써 사회공헌을 할 수 있어 뿌듯했으며, 향후 시범사업을 토대로 상호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세 기관은 안전 분야에 상호 협력하여 지자체의 부족한 인력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소규모 아파트, 비탈면(절개지), 옹벽, 석축 등 취약시설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강위채 기자 wichae17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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