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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국립공원, 공원 내 유일 잔존 폐양식장 철거변산면 운산리 유촌해변 폐양식장 구조물 완전 철거
변산반도국립공원 내 공유수면에 유일하게 잔존하고 있던 폐양식장을 지난 25일 포크레인(굴삭기)으로 철거하고있다.

[부안=환경일보] 강남흥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는 변산반도국립공원 내 공유수면에 유일하게 잔존하고 있던 폐양식장을 지난 25일 완전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철거된 폐양식장은 격포지구 내 마실길 2코스(유촌해변) 구간과 인접한 곳에 흉물스런 모

습으로 방치되어 해양생태계를 교란하고, 마실길을 걷는 탐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국립공원의 생태건강성과 쾌적한 탐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설치시기와 행위자 등이 불명한 이유로 관련법에 따른 단속 및 철거가 사실상 불가능하였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이번 폐양식장 철거를 위해 이해관계자인 부안군 및 인근 양식업자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철거 예산 분담 및 시기 등을 조율하고, 폐양식장을 철거한 후 600여 톤에 이르는 콘크리트 폐기물을 처리하였다.
    
김병채 사무소장은 “공원 내 유일하게 남아 있던 폐양식장을 철거함으로써 인공구조물에 의한 해양생태계 교란 요인을 완전히 제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최근 걷기 명소로 각광받는 격포지구 마실길의 탐방여건을 쾌적하게 개선하였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해양생태계 서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강남흥 기자  cah321@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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