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27일 호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를 방문, 피해복구 자원봉사와 산지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 임업인을 위로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과 산림조합 임원진dl 27일 호우 피해를 입은 청주를 방문해 산지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이번 집중호우는 도심과 농지뿐 아니라 부분적인 산사태로 산지의 사면유실과 수목 훼손, 산양삼 등의 특화품목 재배단지 유실, 표고버섯 재배사 수몰, 저온저장고 침수 등 산림과 임산물 생산 임업인들에게도 큰 피해를 입혔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임원진은 도심지 호우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한 후 산림조합이 복구 작업에 참여 중인 산지 피해 현장을 방문 “부분적 산사태 발생지에 대한 신속한 복구 작업으로 더 이상의 사면유실과 수목 훼손이 없도록 철저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안전사고 역시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산양삼 유실 피해지와 대규모 표고버섯 재배사 수몰 피해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직접 보니 조합원의 참담함이 느껴진다”면서 “협동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자”고 격려했다.
국내 최고의 산림토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산림조합은 과거 우면산 산사태 피해복구 사업을 비롯한 주요 수해 피해지역 복구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살려 최적의 복구 작업단과 첨단 장비지원 등 충북지역 호우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신동렬 기자 hkbs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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