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 |
[청주=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청주의료원이 진료기능 강화와 의료서비스 확대를 통해 충청권 거점 의료기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청주의료원은 올해 1월 ‘심혈관센터 및 인공신장실’ 설치 공사 기공식을 갖고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완공 예정인 ‘심혈관센터 및 인공신장실’이 들어서면, 지역 내 협심증, 심근경색, 신부전증과 같은 급성기질환자들에 대한 전문성 높은 치료가 가능해진다.
이에 대비해 청주의료원은 올 해 신장내과, 심장내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에 각각 1명씩 전문의를 보강했다.
응급의학과도 4인 전문의 체제로 운영중이다.
또 환자의 안전관리와 간호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올해 초 간호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지난 5월, 간병인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기존의 84병상에서 126병상으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의 유일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충청권)으로 지정돼 국내 10여 개 병원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청주의료원을 방문하는 등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청주의료원은 최근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는 5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올해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렴 적정성평가’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 각각 최우수인 1등급을 받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료원의 진료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도민들에게 충실히 제공될 수 있도록 의료기능보강, 공공보건프로그램 강화 등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ews7220@hanmail.net
신동렬 hkbsch@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