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청주시 서원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는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우리 충북은 최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1인당 GRDP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2위, 도시가스 사용량 증가율 2위, 전기사용량 증가율 2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광역도 중)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 커졌다”며“이는 청주시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 대선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조성과 청주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조성, 충북선과 중앙선 연계 국가X축 고속철도망 구축, 충청권 광역철도망 2단계 사업 조기추진 등을 통해 청주를 명실상부한 신수도권 관문도시로 발전시키고 ‘100만 행복도시 청주’가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162만 도민의 공분을 사왔던 KTX 세종역 설치 B/C가 0.59로 나왔다”며 “이는 기준점인 1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로 애당초 KTX 세종역 설치 추진 자체가 타당성 없이 무리하게 추진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이 결과는 도민과 청주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부당함을 알리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계 속의 충북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력 확보를 위해 청주시주민자치협의회, 청주시이통장협의회,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청주시기업인협의회 등 지역 기관·단체와‘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실천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이 지사는 “충북의 경제가 더욱 잘나가기 위해서는‘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것은 숙명’” 이라며 “이를 통해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조기 실현을 위해 충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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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hkbs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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