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장 정구철)는 제22회 환경의 날을 맞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모다드렁 아나바다 녹색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환경의 날 기념식과 우수작품(녹색생활 실천 체험수기, 재활용품 만들기)에 대한 시상식, 녹색생활 체험마당 및 아나바다 프리마켓, 벼룩시장,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녹색생활 실천 체험수기’ 공모는 제주도민 누구나(일반부문) 참여 가능하며,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 자원순환, 에너지 절약 등 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녹색생활 실천과 관련된 체험수기를 모집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 협의회로 접수하면 된다.

‘재활용품 만들기’대회는 도내 초·중·고교생과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기능의 재활용 작품을 주제로 이뤄진다. 오는 20일까지 수업 시간을 활용하여 교내(원내) 재활용품 만들기 대회를 개최하고,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제출하면, 2차로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심사위원을 선정하여 최종 심사하게 된다.

행사 당일 녹색생활 체험마당은 재활용 화분 만들기, 에코가방 만들기, 로컬푸드 체험, 자전거 수리센터 등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저탄소생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아나바다 프리마켓은 도민, 동아리, 사회복지법인, 단체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또 재활용품, 농산품, 수제품, 환경 관련 제품 등을 판매할 수 있다. 벼룩시장은 재사용가능한 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기회로 도내 초·중·고교생, 유치원생 30명을 선착순으로 5. 1 ~ 5. 23 기간 중에 모집하고 있다.

또한, 아나바다 물품 경매와 경품 추첨, 녹색생활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우수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이재은 과장은 “‘모다드렁 아나바다 녹색나눔행사’는 환경의 날을 맞아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써,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 실천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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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홍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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