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강정호의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이 그대로 간다면 비자 발급이 불가피하게 된다"라고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없는 그의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그는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았고 당시 검찰은 그에게 1천 500만원의 벌금형을, 법원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에 그의 메이저리그 복귀에 많은 문제가 따르고 있는 한국의 상황. 앞선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 부사장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라며 "상황만 주시할 뿐 조언 이외에 적극적으로 도와줄 방법은 없다. 비자 발급과 관련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이런 문제는 구단이 더 적극적으로 개입한다"라며 "피츠버그 구단이 상황을 현명하게 해결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press@hkbs.co.kr
이어 "이런 문제는 구단이 더 적극적으로 개입한다"라며 "피츠버그 구단이 상황을 현명하게 해결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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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영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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