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나영호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의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자원봉사 프로젝트 ‘I 시원해 U’를 진행한다.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등 사회문제는 한 사람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고, 시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해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 선뜻 나서기 쉽지 않거나, 해결에 참여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러한 시민들의 고민을 일상에서의 실천 활동을 통해 함께 해결하기 위해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V세상’을 만들었으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 I 시원해 U’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주도적으로 대기오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일상생활 자원봉사활동을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프로젝트 주제는 녹지조성, 동네 화단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서울 기온 1℃를 낮추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활동하고, 활동성과를 평가하도록 진행되며, ‘V세상’을 통해 시민의 제안이 확산돼 궁극적으로 ‘서울온도 1℃ 낮추기’가 가능토록 하는 첫걸음을 내딛는다.

모집단체는 서울 소재의 순수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자생적이고 독립적인 단체·동아리 등으로 민간단체면 누구든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이외에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협력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주변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고 싶지만 선뜻 나서기 힘든 시민들이, 자원봉사 온라인플랫폼 V세상을 통해 함께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는, 시민주도 자원봉사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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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호  yhn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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