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점동 기자 = 현재 국내 음식물쓰레기 처리 기술은 건조, 미생물 발효 방식을 대표적으로 사용하여 수집운반 하여 일반중간 처리시설에서 처리하는 방법으로 대부분 처리하고 동물먹이나 퇴비로 처리를 해왔다.
현재까지 수많은중소기업에서 음폐처리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나 대부분 실패를 했다. 정부의 지원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으로 보인다.
음폐처리에 어려운 문제점들을 해결 할 수 있는 “촉매화학반응에 의한 분자분해 방식”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여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추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지자체나 정부 기관들의 도입 절차와 조건에 대한 사항과 자금조달에 대한 사항이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운영하는 처리시설들은 노후하여 처리의 효율이 떨어지고 있으며, 민간 처리업체들은 처리 비용을 상승시키고 있는 시점에서 발생원 선처리 후 재활용이 가능한 기술이야 말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근본적인 대안이 아닐까 생각한다.
향후 새로운 기술들이 사업화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나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이 먼저 세로운 기술들을 도입하여 평가하고, 검증하여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One-Stop 지원 시스템을 구축 할 필요성이 있으며, 또한, 새로운 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기관과 담당자에게 인센티브 제도를 신설하여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책임을 면할수 있는 제도가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들의 지원제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실적을 우선 평가 항목으로 적용하고 있어 새로운 기술개발을 통하여 초기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활용하기에는 장벽이 아직은 높은 것 같고, 이점을 일부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이 미래 산업의 발전에 얼마만큼 기여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미래가치를 평가하여 그 가능성을 보고 지원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존재하는 한 사라질 수 없는 시장이다. 특히 아시아권의 나라들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으므로 국내에서 개발된 새로운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어 발생 할 수 있는 환경문제들에 대한 대응력을 키워야 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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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동 dongpro77@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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