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1일까지 3개월 이상 된 반려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광견병 예방접종 |
[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가정에서 사육하는 3개월 이상 된 반려견 등을 대상으로 상반기 순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모든 온혈동물에게 감염되며 감염된 동물에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발생하는 전염병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2015년 하반기에 접종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접종을 하지 않은 반려견에 대한 접종분이며 접종 일정에 맞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농촌지역은 해당지역 공수의사가 순회 접종하거나 동물병원에 문의 후 방문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광견병주사는 근육주사이므로 접종 후 근육통으로 인한 절룩거림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약품자체의 부작용은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일정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 보건안전을 위해 애완견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접종 방문 시 목줄 사용, 배설물 처리용 휴지와 비닐봉지 준비, 맹견일 경우는 입마개 하기 등 예의를 지켜 이웃주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렬 hkbsch@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