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토양산도, 유기물함량 등 작물의 생육에 미치는 8가지 항목을 센터가 정밀분석해 토양 특성에 따른 작물별(필지별) 시비량과 토양개량 방법을 처방한다.
적정 비료시비에 따른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환경친화적 농업정착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무료로 토양검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양검정을 받으려면 토양에서 겉흙을 1cm 정도 걷어내고 뿌리가 있는 작토층 15㎝ 깊이로 파낸 후 500g 정도의 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 제출하면 된다.
퇴비를 주기 전 미리 신청해야 하며 분석소요기간은 15일 정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병리곤충팀(☎043-201-392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주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을 통한 적정시비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물론 비료구입비용과 노동력 절감 등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며 “지역 내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해마다 논·밭농업직불제, 토양개량제지원, 가축분뇨시용 토지 및 친환경인증 농가 등 민원 의뢰토양, 미검정필지, 대표필지 토양검정 등 9000여점의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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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hkbs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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