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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열차로 만나는 ‘태양의 후예’
[정선=환경일보] 강경식 기자 = 코레일 청량리역여행센터(센터장 반영남)에서는 25일 철도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정선아리랑열차를 이용한 팸투어를 펼쳤다.

이번 팸투어는 방송인 배한성, 박상민을 비롯해 이효재 한복디자이너, 파워블로거 등 40여명을 초청해 청량리역을 출발해 태양의 후예 촬영지이자 국내 최초 폐탄광을 거대한 예술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정선 삼탄아트마인과 하이원리조트 등 정선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아울러 최근 많은 기차를 이용한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선아리랑열차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과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및 수도권 관광객유치를 위해 마련됐으며, 가칭 ‘A-Train 태후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여행상품은 오는 4월 중순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처음 지역명칭을 사용해 운행하고 있는 정선아리랑 열차는 지난해 1월 첫 운행을 시작해 정선 5일장 및 정선 레일바이크 등 청정 정선의 자연경관을 즐기기 위해, 그리고 추억을 만들기 위해 가족단위 관광객 및 연인, 친구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지난해 5만2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철도관광상품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운영식 청량리역장은 코레일의 관광전용열차인 ‘A-Train’의 낭만과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삼탄아트마인 및 강원 정선의 아름다운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곤돌라와 하이원리조트를 둘러보는 상품으로 내국인은 물론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o04861@naver.com

강경식  sso0486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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