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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중소기업 경영안정화 자금 지원
[정선=환경일보] 강경식 기자 =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 자금 지원 및 농공단지 공장시설 개선, 물류·복지비용 지원 등에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공·대체산업단지와 지역 내 중소기업 활성화에 나섰다.

정선군은 우선 관내 3개 농공단지와 2개 대체산업단지에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대공장 유지관리, 공동시설 운영, 폐수시설 보강, 환경개선 및 노후 기반시설 정비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기반시설을 보강하고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정선군에 주소를 둔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우수제품 포장디자인 지원, 박람회 참가 지원, 지식재산 활성화와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내실화와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선6기 공약사항인 일정규모 이상 기업체의 물류·복지비용 지원사업에 3억원을 투입해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진입도로 포장과 함께 우수기업체를 대상으로 목욕탕, 휴게실 설치 등을 지원해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물류·복지비용 지원사업은 정선군 향토기업을 우선 선정해 기숙사 및 기반시설은 군이 직접 추진하고, 복지시설 설치 등은 보조사업으로 시행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농공단지 활성을 위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농공단지 생산제품 홍보 및 구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에는 증산·함백·예미 등 3개 농공단지와 신동·북평대체산업단지 2개소에 40여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는 70여개 공장이 등록돼 있다.

sso04861@naver.com

강경식  sso0486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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