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환경일보] 강경식 기자 = 제2회 동강문화예술제가 ‘동강! 삶과 비경을 그려라’라는 부제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희귀 동식물과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정선군 동강 일원에서 열린다.

동강문화예술제는 동강의 아름다운 비경과 지역의 향토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동강두드림 난타공연, 아리랑공연, 삼베길쌈 시연, 동강 사진전, 소 밭갈이 시연, 동강을 나들이 하는 처녀 총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동강의 비경, 행사진행과 어우러진 동강, 동강할미꽃 등을 주제로 행사기간 중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공모전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오는 4월1일부터 3일까지 정선읍 귤암리 동강생태체험학습장 일원 동강변에서 열리는 제10회 동강할미꽃 축제에도 1000여명의 전국 사진작가들이 정선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정선군화인 동강할미꽃이 전하는 봄소식과 함께 지역경기에도 훈훈한 바람이 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원포토 전석원 대표는 “2회째를 맞는 동강문화예술제가 지역의 대표 문화축제로서 우리지역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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