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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도 권하는 제주공항근처 원조맛집은

제주마당


[환경일보] 윤지연 기자 = 수많은 관광객들이 꾸준히 몰리는 제주도의 외식업계는 365일바쁘게 움직인다. 이처럼 외식업계가 활성화되다 보니 고깃집과 횟집 등 다양한 업종의 음식점들이 지역 구석구석에 들어선다. 이에 대부분의 업체가‘맛집’을 내세우고 있지만 관광객들이 찾는 제주도맛집은 한정돼 있는 편이라고 제주 현지인들은 입을 모은다.

제주도 맛집은 업종별, 지역별로 세분화 된다.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생선, 해산물 등을 다룬 맛집이 보다 특화돼 있다. 일부 관광객들은 제주도의 모든 음식점들에서 제주산 생물만 다룰 것이라고 믿기도하지만 실상은 아닌 경우도 있다. 이에 현명한 관광객들은 제주도민의 권유를 받아 방문할 맛집을 정하기도 한다.

제주공항 근처 현지인들이 꼽는 맛집 가운데에서는 제주산 생물 통갈치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제주마당’을 눈 여겨 볼 만하다. 제주마당은 제주에서 처음으로 통갈치조림을 선보인 원조 맛집으로 알려져 있으며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가 다녀간 곳이기도 하다.

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제주마당은 특허 받은 레시피로 만든 점보통갈치조림을 주문, 제작한 1m 26cm의 대형 조림철판 위에 올려 서빙한다. 6~7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테이블 2개를 붙여야 철판 하나를 올릴 수 있다. 편안히 앉아있던 고객들은 철판이 날라져 오는 순간 비주얼에 압도당하는 경우도 많다.

점보통갈치조림은 비주얼뿐만 아니라 풍미도 호평을 얻고 있다.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이 얹혀진 제주산통갈치의 통통한 살점과 개운한 맛을 더하는 호박, 감자, 무 등의 신선한 야채는 물론말랑말랑 가래떡을 직접 잘라 곁들여 먹는 맛도 일품이다. 또한 통갈치조림에 문어와 전복을 더하면 8~10명이 먹을 수 있는 초대형의 명품 해물 조림이 완성된다.

밑반찬의 경우 제주도 남쪽에서 많이 잡히는 황게간장게장, 제주 특산품인 자리돔젓, 미역초 무침, 우뭇가사리 마요네즈 무침 등 다양하지만 종류는 때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이 밖에 별도로 맛볼 수 있는 제주 전통 오메기떡과 흑돼지돈까스도 별미로 꼽힌다.

제주마당에서는 통갈치조림 외에도 통갈치구이, 고등어조림, 전복뚝배기, 옥돔구이, 성게미역국, 고등회 등 다양한제주 향토음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아침 8시부터 오픈하기 때문에 제주공항을 오가는 길에 들러 아침식사를 하기에도 편리하다.

제주마당은 제주시 원노형3길 15에 위치해 있으며, 제주마당 이용시 로그인렌트카 비용을 5% 할인해 준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press@hkbs.co.kr

윤지연  nowc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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