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현재 인구는 4만729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04명이 감소했으나 대학생 졸업으로 인구유출이 많은 시기임을 감안할 때 전년도 같은 시기와 비교 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감소폭(같은 시기)은 2013년 260명, 2014년 235명으로 둔화됐고 2015년 250명으로 증가하다 올해 2월에는 다시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인구감소 둔화의 주요 역할은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지역 기관장들의 솔선 참여와 직원 인구 늘리기 희망목표제 등이 주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구 5만 회복을 위한 인구 늘리기에 지역 기관장들이 솔선해 주소 이전하는 등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앞장서 태백시의 범 시민적 인구 늘이기 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태백시는 인구 5만 회복 위해 ▷전입자 우대책 마련 ▷공공부문 일자리 늘리기 ▷기업유치 및 대체산업 발굴 ▷태백형 교육 경쟁력 강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질적 인구 증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인구 5만 회복은 전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전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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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sso0486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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