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환경일보] 강경식 기자 =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정진하게 함으로써 배움을 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016년 1학기 탄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대학생 또는 학부모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에 폐광지역진흥지구 내에 주민등록 및 거주해야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여야 하며, 재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12학점이상 이수자로서 백분위 점수가 70/100점 이상 성적을 취득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7일부터 3월18일까지이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서 접수를 하면 된다.

학자금 지원은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3가지 항목에 대해 2016년 신입생은 300만원, 재학생은 학기당 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위 3가지 항목에 대해 타 장학금에서 지원받고 남은 학생 본인이 납부한 비용에 대해서도 지원금 한도 내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단 학업 기간 중 학적변동(휴학, 자퇴, 퇴학 등) 발생 등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없을 경우에는 즉시 자진 신고해 지원받은 금액을 반납해야 한다.

정선군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197명의 대학생에게 2억9900만원을 지원해 대학생들의 학비경감에 앞장서고 있다.

김수복 지역경제과장은 “탄광지역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은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기간 동안 지원받은 횟수나 가족수에 관계없이 형제・자매가 같이 신청할 수 있으므로 많은 대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1학기 탄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정선군 홈페이지(http://www.jeongseon.go.kr/hb/portal)를 참고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해당 읍·면 산업개발팀 및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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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sso0486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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