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에 8억6000만원의 사업비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등 60여명의 방제인력을 투입해 2014년 재선충병이 발생한 정선읍과 확산 여지가 있는 지역의 산림 713ha(정선군 560ha, 정선국유림관리소 153ha)에 대해 정선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3월 이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나무 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12월까지 정선읍 광하리, 덕우삼거리, 북평면 나전리 등 3개소에 24시간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를 운영하며, 지상 및 항공예찰을 통해 확인된 재선충병 매개충 서식지 고사목은 전량 수집 및 파쇄할 계획이다.
이상덕 환경산림과장은 “산림자원의 보전을 위해 모든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재선충병이 의심되는 소나무, 잣나무를 발견했을 시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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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sso0486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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