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다시금 추워진 영하권의 날씨는 몸을 움츠리게 하지만, 창업 시장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창업 박람회가 개최될 때마다 수많은 예비 창업자들로 붐비며, 프랜차이즈 창업 설명회에는 수많은 참가자들이 귀를 기울인다.

남들이 다하는 유행 창업 아이템은 인기가 많아 큰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 보이지만, 그 수명이 매우 짧고, 부실 프랜차이즈들의 난입으로 유사 브랜드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커피전문점, 치킨전문점, 스몰비어 등 인기 창업 아이템들은, 조금만 둘러보아도 쉽게 매장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그 수가 많고 경쟁이 치열하다.

여기에 창업 자금 또한 고려해야 된다. 초기 자본금이 많이 필요한 창업 아이템은 실패했을 때 그 위험성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예비 창업자는 유행을 타지 않고, 비교적 경쟁이 덜 치열하며, 초기 자본금이 적게 드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조건에 맞는 업종으로 대표적인 것이 건강식품 프랜차이즈다.

유행성 질병 발병률이 증가하고, 노화방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다. 나이 드신 부모님을 항상 걱정하는 자녀들, 피곤에 지친 직장인들, 우리 아이를 위한 어머니들 등 주 고객층이 한정돼있지 않아 꾸준한 매출을 자랑한다. 영원한 ‘블루 오션’인 것이다.

그 중에서도 ‘2015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프렌차이즈 부문 대상을 수상한 ㈜참다한흑홍삼의 경우,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제일주의’를 무기로 가맹사업 시작 1년 여 만에 1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냈을 만큼 빠른 속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참다한흑홍삼은 매장 관리가 매우 편한 1인 창업 아이템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객 단가가 높기 때문에 하루에 제품 3~4개만 팔아도 매장 운영 유지가 된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비용지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 부분에서도 따로 아르바이트 없이 운영할 수 있어 최고의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본사의 정가 정책도 큰 장점이다. 즉, 여타 업체에서 홈쇼핑이나 소셜커머스 등을 통한 이른바 ‘떨이’ 정책을 펼치며 가맹점에 타격을 입하는 것과 달리, 본사 통제의 정가 정책을 통해 프리미엄 상품으로의 입지를 굳히는 것은 물론, 피 땀 흘려 일궈낸 가맹점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같이 성장해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참다한흑홍삼 홍보팀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에서 할인율을 높여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브랜드 홍보 측면에서는 더 빠른 길일 수 있다. 하지만 조금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옳은 길을 가며 상생을 통한 성공을 이루고 싶다”는 신념을 밝혔다.

제품에서도 확실한 차별성을 두고 있어 고정 수요층이 많다. ㈜참다한흑홍삼은 홍삼을 물에 달여 내는 기존의 ‘물 추출’ 제조 방식을 뛰어 넘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제조 방식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홍삼의 판도를 바꿨다.

홍삼을 그대로 갈아 넣을 경우, 홍삼 전체 성분 중 물에 녹아 나오는 47.8%의 수용성 성분뿐만 아니라, 물에 녹지 않는 52.2%의 불용성 성분까지 모두 추출해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다양한 모든 영양분들을 그대로 추출할 수 있다.

한편, 현재 국내를 넘어 중국시장에 진출한 참다한은 현재 직영점 세 곳(북경 2곳, 하얼빈 1곳)을 운영 중에 있으며, 그 숫자를 계속해서 늘려나가 세계 속에 우리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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