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문화 건강·웰빙
회사 동료를 위한 설 선물, 뼈 건강에 좋은 ‘100% 천연원료’ 비타민D가 굿!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마운 사람들에게 명절선물로 마음을 전달하려는 이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멀리 계신 부모님과 늘 고마운 지인들을 위한 설 선물을 챙기고 나면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회사 동료다.


특히 함께 일하는 회사 동료의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선물세트로 챙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 인기품목으로 추천되고 있는 보충제는 ‘비타민D’이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의 경우, 10분 이상 햇볕을 쬐기 어려운데 비타민D는 광합성에 의해 생성된다. 때문에 햇빛을 충분히 쐬지 못하면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해 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직장 동료의 뼈 건강을 위해 비타민D를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미 국내 업체는 물론 해외 유명기업의 비타민D 영양제가 아마존이나 아이허브, 비타트라와 같은 해외직구사이트나 구매대행사이트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수많은 비타민 제품 중 제대로 된 영양제를 고르려면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이 있다. 바로 합성 성분으로 만들어진 ‘합성비타민’인지, 아니면 ‘천연비타민’인지를 말이다.

합성비타민의 주원료는 석유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인 콜타르, 유전자 변형 GMO 옥수수, 개구리 피부, 박테리아 등이며, 천연비타민과 분자구조만 똑같은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이 다수다.

이렇게 만들어진 합성비타민은 부작용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생화학회지>에 실린 ‘비타민D의 효능에 관한 우유 구성물질의 작용’을 보면 “효모에 빛을 쐬어 인위적으로 만든 합성비타민D(에르고스테롤)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오하이오 주립 의학지>에서는 “합성비타민D(비오스테롤)과 젖산칼슘을 복용한 여성 90명의 태반에서 석회침착이 나타났다”며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심지어 뼈 건강을 위해 먹은 합성비타민D가 오히려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비타민D는 칼슘이 뼈로 흡수되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하지만, 합성비타민D는 칼슘 대신 직접 뼈로 흡수되기도 해 뼈의 밀도와 강도를 낮아지게 만든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제대로 된 비타민 제품을 섭취하려면 100% 천연원료비타민을 구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천연비타민과 합성비타민은 제품 뒷면의 ‘원재료명 및 함량’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비타민D’처럼 비타민 이름만 표기됐다면 합성비타민이고, ‘건조효모(비타민 D 0.02%)’처럼 천연원료와 비타민 이름이 함께 표기됐다면 천연 비타민이다.

더불어, 비타민 분말을 알약이나 캡슐 형태로 만드는데 사용되는 화학 부형제의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대표적인 화학부형제로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등이 있다. 이 성분들은 폐렴, 규폐증, 흉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현재 100% 천연원료를 이용하면서 화학부형제를 일절 넣지 않는 비타민D 영양제는 뉴트리코어 비타민을 포함해 일부 소수업체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매일 살 비비며 동지애를 쌓아가는 회사 동료에게, 건강만큼 소중한 선물이 또 있을까. 비타민영양제로 건강을 전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100% 천연원료로 만들었는지, 화학부형제가 들어가진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press@hkbs.co.kr


오성영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성영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