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고운결한의원 수원점 김양은 원장>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아토피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는 아마 ‘피부병’일 것이다. 그러나 아토피는 몸이 만들어 낸 질환이다. 각종 자극으로 인해 인체 내부가 불안정해지면서 생긴 이상현상이 우리 몸의 가장 바깥 쪽인 피부에 드러나는 것이 바로 아토피 피부염이다.

[흐트러진 면역, 아토피]
아토피를 조금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자.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불면, 음주, 스트레스, 자극적인 음식 등의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우리 몸을 지치게 만든다. 이로써 우리 몸의 방어체계인 면역체계가 무너져 교란된다. 이러한 면역교란이 체내의 기능 및 순환을 방해하여 몸 속에 각종 염증이 쌓이면 이것이 아토피로 나타난다.

이와 관련 고운결한의원 수원점 김양은 원장은 “흔히 아토피가 발생하면 피부가 건조하다고 생각하여 아토피연고나 보습제에 집착하게 되는데, 이는 잘못된 행동이다. 아토피는 피부의 문제가 아닌 인체 내부의 문제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면역상태를 분석하여 그에 걸맞는 치료를 진행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아토피병원인 고운결한의원은 효과적인 아토피 치료를 위해 ‘쿼드 더블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환자와 아토피 질환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한약, 침, 외용제, 외용치료 등의 치료과정을 언제, 어떻게 환자에게 접목할 것인지를 설계하는 것이 가능하다.

[체계적인 맞춤 치료]
아토피원인이 다양하듯, 아토피 환자의 증상과 부위 또한 다양하다. 따라서 똑 같은 아토피치료법으로는 아토피를 제대로 치료하기가 어렵다. 개별적 맞춤치료를 통해 흐트러진 면역체계를 바로잡아 어떠한 자극 요인에도 아토피가 발생하지 않는 체내 환경을 만드는 것을 치료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이와 관련 고운결한의원 수원점 김양은 원장은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한약, 피부기능을 재생하는 외용제는 모두 환자를 중심으로 처방해야 한다. 무조건 좋은 한약과 외용제가 아닌 환자에게 필요한 한약과 외용제를 일대일로 처방함으로써 체내 환경을 바로잡으면 전반적인 건강을 회복하고 아토피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고운결한의원은 ‘컬러미터 평가법’을 활용하여 아토피 치료과정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컬러미터 평가법’이란 과학적인 장비로 아토피 치료 전, 후의 피부 변화를 측정한 데이터를 수치화하는 것으로 환자는 치료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의사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아토피는 천의 얼굴을 가졌다고도 표현할 만큼 복잡하고 복합적인 질환이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은 오히려 병을 키우게 되므로 이상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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