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올해부터 2019년까지 총 35억을 투입하는 화암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과 2018년까지 13억을 투입하는 민둥산 억새군락지 생태관광사업, 5억을 투입하는 유평1리 잔달미마을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등 3개사업을 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에서 시행하기로 했다.
세부사업으로 화암면 화암리 일원에는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문화관광 자원개발을 위해 그림퍼즐 주차장, 곤드레 토마루, 창조커뮤니티센터, 금광거리, 마을화가 육성, 이야기 할머니공원 조성 등 화암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또 남면 민둥산 일원에는 13억원을 투입해 민둥산 억새군락지 보전과 복원을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마련을 위해 억새주제 체험장, 억새보호 군락지 생육환경 조성, 억새관련 콘텐츠개발 및 운용지원체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남면 유평1리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에는 5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부존자원과 아리랑의 발상지로서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삼베길쌈 및 삼굿 체험시설 신축, 물레방앗간 리모델링, 전통 식품제조 가공시설, 정선아리랑 전수 및 전통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범모 미래창조담당은 “농촌지역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추진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창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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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sso0486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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