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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아비만 “각종 질병 유발하는 소아 비만, 조기치료에 집중해야”

대구소아비만 치료 ‘제일에스병원’ 서정열 원장.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질병관리본부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한 결과 만 6~18세 소아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2013년 기준 10%로 집계된바 있다.

 

이는 소아청소년 10명 중 1명이 ‘비만’이란 것을 의미하며,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비만율이 2020년에는 약 15%로 급증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소아비만은 아이의 키성장을 방해한다. 살이 찌게 되면 간에 기름이 끼게 되면서 성장호르몬의 합성능력이 저하된다.

 

성장호르몬은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에 성장호르몬의 저하는 ‘키는 덜 크면서 살은 더 찌게 되는’ 성장장애를 불러온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성조숙증의 원인 역시 소아비만에서 출발한다. 체지방이 축적될수록 렙틴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게 된는데, 이 렙틴 호르몬의 과다분비는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성조숙증을 유발한다.

대구소아비만 ‘제일에스병원(구 현풍제일삼성병원)’의 서정열 대표 원장은 “소아비만은 신체적 성장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성장에까지 영향을 준다.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열등감을 얻거나 자신감을 잃기 쉬우며, 이는 아이의 사회성 및 자아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성장 후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등 대사성 질환을 앓게 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50%나 높은 만큼 평생 건강과도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부모가 비만일 경우 자녀의 비만율은 80%에 달하며,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지 않는 아동의 비만율은 22.4%인데 반해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아동의 비만율은 5.1%에 그친다는 조사결과를 보더라도 소아비만은 부모의 영향이 절대적인 질환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부모는 평소 자녀의 식습관 및 성장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이러한 관심 속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끝으로 서정열원장은 “비만의 유형과 원인, 개인의 몸상태가 사람마다 모두 다른 만큼 세밀한 진단을 통해 개인별 맞춤 처방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제일에스병원은 10여년 이상 비만관련 질병만을 연구, 치료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건강하고 안전한 체중감량 및 소아비만 치료를 돕는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 소아비만 ‘제일에스병원’의 서정열 대표 원장은 대구MBC TV메디컬 ‘약손’에 출연해 소아비만 및 성조숙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성인비만 소아비만 성조숙증 키성장에 대한 유용한 정보는 제일에스병원 공식 블로그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확인 가능하다.

<도움말 : 대구소아비만 치료 ‘제일에스병원’ 서정열 원장>

press@hkbs.co.kr


오성영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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