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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불면증? ‘한방신경정신과’ 치료로 개선 가능해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잠들지 못하는 고통, 불면증을 한 번이라도 겪어본 사람들은 매일같이 돌아오는 밤이 두렵기만 하다.


특히 요즘 잠을 이루지 못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이미 불면증은 너무나 흔한 수면장애 질병이 되어버린 것.


불면증의 유발요인은 다양하다. 신체 변화를 통한 불면증의 원인이 생기기도 하며, 스트레스로 인해 숙면의 방해를 받는 경우도 있다.

특히 정신적으로 과도한 긴장 상태에 있을 경우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수면 시 잠이 깊게 들지 못하고 과도하게 각성되어 있을 경우, 불면증이 나타나기 쉽다. 숙면을 취할 수 없는 주변 환경, 반복해서 생각의 꼬리를 물게 만드는 개개인의 고민이나 상황 등이 반복되고 학습되면서 불면증을 발생시킨다.

이외에도 과도한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우울증, 강박장애 등으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방신경정신과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불면증은 개인의 문제이지만 불면증으로 인하여 무기력해지고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등 사회생활에도 지장이 될 수 있어 신체적 정신적인 피로도를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불면증에 의해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불면증증상으로는 개운하지 않은 수면, 수면 시작의 어려움, 수면 유지의 어려움 등 여러 증상이 있다. 평소 자주 잠을 못 이루거나 숙면을 못하고 있다면 나는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불면증자가진단을 통해 스스로의 불면증 정도를 알아보는 게 좋다. 다음은 불면증병원 자하연이 제공한 불면증테스트 항목이다.

▲ 잠들 때까지 30분 이상이 걸린다.
▲ 잠을 자면서도 여러 가지 생각을 계속한다.
▲ 밤중에 한번쯤은 잠이 깬다.
▲ 잠이 깬 후 더 자고 싶으나 다시 잠들기 어렵다.
▲ 잠에서 깨면 머리가 무겁고 나른하다.
▲ 차 소리, 시계소리가 신경 쓰여 잠을 못 잔다.
▲ 낮에 쉽게 피곤해지고, 집중력이 감퇴된다.

불면증은 의식하면 할수록 더욱 심해지는 질병이다. ‘몇 시간 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수면부족’ 이라는 식의 강박관념은 오히려 불면증원인이 되어 불면증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불면증은 단순히 잠을 못자고 피곤한 것을 넘어 신체의 흐름을 깨뜨려 건강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숙면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건강한 삶의 기본이 될 것이다.

불면증한의원 자하연한의원에서는 불면증을 심장을 다스리는 ‘정심방 요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정심방 요법은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하는 과정으로써, 오장의 기능 및 자율신경을 조율해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켜주는 처방이다. 지친 심장을 안정시켜 혈액순환과 마음의 순환을 돕게 되면 불면증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면주기, 수면습관 등을 점검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아 긍정적인 변화로 유도하고, 불면증의 성격에 따라 행동 및 이완요법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불면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임 원장은 “불면증치료법 정심방 요법을 통해 불면증뿐만 아니라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증, 공황장애, 식이장애 등 신경정신과적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크게 한약, 침, 상담 세 가지 방법으로 구성돼 한약과 침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상담을 통해서 정신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음의 불편함을 느끼게 만드는 증상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press@hkbs.co.kr


오성영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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