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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매 개화시기 점차 앞당겨져

▲경남 진주에서 예년보다 일찍 노란 꽃이 만개한 납매 <사진제공=국립산림과학원>


 

[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2016년 첫 주, 매서운 바람 사이로 올곧게 핀 납매가 은은한 향기를 전해왔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한겨울 섣달에 피는 납매가 올해도 평년보다 빨리 봄소식을 전하며 활짝 피었다고 밝혔다.

 
납매는 겨울 잎이 떨어지기 전에 노란 꽃을 피워 아름다움을 뽐내는데, 한겨울 추위 속에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에 비유해 ‘한객(寒客)’이라 부르기도 한다. 납매는 ‘자애(慈愛)’라는 꽃말처럼 차갑고 삭막한 겨울에 따뜻한 봄기운을 알리는 전령사로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납매의 개화 시기는 평균 1월 하순 전후이나 최근 만개시기가 점차 앞당겨지고 있다. 작년에는 1월 초순부터 꽃망울을 틔우기 시작해 13일 즈음 만개했으나, 올해는 작년 12월 중순부터 꽃망울을 틔우기 시작하더니 2016년 첫 주에 만개했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최수민 박사는 “작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탓에 납매의 개화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press@hkbs.co.kr

한이삭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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