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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18개 금융기관과 '한국인프라투자플랫폼' 설립

사진 왼쪽부터 KDB인프라 장경환 본부장, 교직원공제회 류영학 팀장, 우정사업본부 홍사찬 과장, 산업은행 전태홍 PF1실장, 국민은행 차인현 부장, 삼성생명 박성현 부장, 교보생명 강영욱 팀장. <사진제공=산업은행>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산업은행(회장 홍기택)은 11월27일 산업은행 본점 별관에서 우정사업본부, 한국교직원공제회, 삼성생명 등 18개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한국인프라투자 플랫폼(KIIP)’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인프라투자 플랫폼(KIIP, Korea Infrastructure Investment Platform)’은 신규 인프라사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예비투자자 협의체다.

KIIP는 당초 정부의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10조원 규모로 계획되었으나 향후 인프라에 대한 민간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14.5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약정의향액 : 14.5조원)

KIIP 개요
연기금, 보험사, 은행 등이 MOU를 체결하여 예비투자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투자협의회’에서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산업은행은 사업의 자문 및 주선을 담당하여 참여기관이 신규 인프라 사업투자에 활발히 참여할수 있도록 하며, KDB인프라는 KIIP의 운용 및 관리를 담당한다.

민간이 개별적으로 투자를 결정하기 어려운 SOC 투자 촉진을 위한 민간투자의 파이프라인 역할 수행한다.


산업은행 홍기택 회장은 민간 참여가 어려운 영역에서의 산은의 Risk Taker 역할을 강조하면서, 금년 들어 민간투자활성화를 위한 30조원 규모의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KIIP 설립으로 SOC 및 지역개발 투자를 촉진하여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신규 인프라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 것으로, 향후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인프라 사업(신안산선, 신분당선 용산~정자구간 등)에 대해 신속히 자금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sh@hkbs.co.kr


김승회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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