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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가을철 조림·숲가꾸기 사업 착수

[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군이 가을철을 맞아 건강한 산림 조성에 적극 나선다.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목재의 안정적 자급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9월부터 11월 말까지 관내 임야 및 도로변 20ha에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현북면 법수치리와 도리, 서면 갈천리 등 12ha에는 경제림을 조성한다. 소나무 옹기묘 3만4000본을 식재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7번 국도를 비롯한 주요 가로변 8ha에는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경관림이 조성된다. 낙산 가식장 인근 7번 국도변에는 사철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며, 하조대부터 현남까지 국도변에는 침엽수와 활엽수를 혼합 식재하여 경관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양양대교 인근에는 배롱나무 등 꽃나무 수종을 식재한다.

아울러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으로도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숲가꾸기 사업도 함께 병행해 나간다.
군은 8월7일부터 10월23일까지 관내 임야 58필지, 107ha를 대상으로 천연림 보육과 솎아베기, 어린나무가꾸기 등 3차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동일 산림녹지과장은 “조림·숲가꾸기 사업은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가치를 모두 높일 수 있는 사업이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선진 산림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59@hkbs.co.kr

이우창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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