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북랩 출판사가 부동산 사기 유형과 대처법을 사례로 풀어본 ‘부동산 사기 당할래? 피할래?’(저자 장중호)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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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책의 프롤로그에서 밝혔듯이 소위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는 아니다. 공인중개사도 아니고 부동산 투자회사에 근하였던 것도 아니다. 집 한 채가 전 재산인 대다수의 서민들과 마찬가지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 두 아이의 아빠로 살아왔지만 부동산 거래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공부하다보니 그 경험을 책으로 공유하게 된 것이다.
후배의 월세방과 조카의 신혼 전셋집, 부모님의 노후거처 등 저자 지인들의 부동산 거래 시 겪었던 문제들과 지난 6년간의 부동산 경매 경험에 대하여 저자는 두 가지로 정리한다. 첫째, 부동산을 잘 모르는 세입자들이 억울하게 사기를 당해서 보증금을 떼이는 상황. 그리고 두 번째는 매매 및 분양 사기를 당해 가족이 해체되는 사회문제를 바라본 것이다.
이 책의 집필 의도는 부동산으로 자산을 불리고 싶은 사람들이 아니다. 재테크의 기본은 자산을 불리는 것이 아니라 자산을 지키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투기가 아닌 나와 내 가족이 살 소중한 보금자리를 지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소한의 부동산 거래 지침서이다.
그렇기에 이 책의 주요 독자는 자취방을 얻을 대학생, 신혼집을 구하는 예비부부, 아이들 때문에 이사를 계획하는 장년층, 노후를 대비하는 어르신 등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지만 부동산을 거래해야하는 대다수의 서민들이다.
저자는 “부동산 거래를 계획하고 있는 일반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별로 쓴 책”이라며 “소중한 부동산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 행복한 삶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책의 인세 일부를 소외계층의 가족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비영리민간단체 ‘바라봄’에 기부할 예정이다.
*저자: 장중호
*출판사: 북랩
*출처: 북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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