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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렌탈, 롯데그룹 측에 ‘고용보장·복지안정’ 강조


[환경일보] 강기성 기자 = 롯데그룹 KT렌탈 인수 작업이 순항 중이다.

KT렌탈 노조가 롯데그룹의 인수를 환영하는 뜻의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12일 KT렌탈 노동조합 류경오 위원장은 "렌탈 산업의 확장영역은 무궁무진하기에 중장기적으로도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노사 상생을 통해 노조원의 고용보장과 복지향상, 그리고 회사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롯데그룹으로의 편입 역시 향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했다.

업계는 KT노조와 롯데그룹 양사간의 인력조정과 고용안정에 동의가 전제된 환영사라 보고있다. 노조에서 M&A에 첫째 관심사가 구조조정 문제이기 때문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1월 SK네트웍스, FI(재무적투자자)인 어피니티를 누르고 1조에 KT렌탈을 인수했다. 매각주체인 KT사는 가격과 함께 사업성장성과 조직안정성을 평가해 롯데그룹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KT렌탈 노동조합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력했던 어피니티의 인수를 반대했는데. FI의 인수자금이 대부분 외부에 의존하기 때문에 차입금이 전가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롯데 측는 인수 전에 KT노조에 “KT렌탈이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갖춘만큼, 인위적 구조조정은 전혀 계획하지 않고 있다”며 “KT렌탈 사내 고용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임직원들과 협력할 것”이라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국내 기업간 M&A의 경우 대규모 투자와 지원이 이뤄짐에 따라, 인수 초기에는 업무 조정 및 인력 재배치가 불가피하고 또 다른 계열사로부터 옮겨오는 직원과 마찰도 생각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come2kks@hkbs.co.kr

강기성  come2kk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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