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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막걸리 소믈리에 상온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좋은땅출판사는 ‘막걸리 소믈리에 상온’을 출간했다.


인간의 문명에는 언제나 ‘술’이 함께 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어느 자리에든 술은 빠지지 않고 늘 우리 곁에 있었다. 그리고, 양조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그 맛과 향도 점점 진화하였고, 오늘날은 집에서도 손쉽게 술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양조장에서만 술이 익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관심과 정성만 있다면 누구나 나만의 막걸리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에는 양조이론부터 술 제조 및 활용까지 우리 전통주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발효원리를 쉽게 설명하여 전통주뿐만 아니라 모든 주류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술 만드는 방법을 만화와 사진을 곁들여 설명해, 처음 도전하는 사람도 쉽게 성공할 수 있게 한다.

막걸리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막걸리에 과실, 약재, 꽃류 등의 재료를 더하면 다양한 향과 영양이 더해져 각자의 몸과 입맛에 맞는 막걸리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요거트나 영양빵 같은 웰빙 음식이나, 칵테일 음료 등 기호 식품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더불어 건강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인 다이어트 및 피부 미용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적정량의 술은 보약이 되었기에,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술을 약주라고도 부르지 않았던가. 이 책을 통해 막걸리를 직접 제조해 나만의 막걸리 브랜드를 만들어 주변사람들과 함께 나눠보자.

이 책의 저자 김성만 교수는 현재 한국천연발효연구원, 막걸리소믈리에연구원 원장이자 전주기전대학교에서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제1호 막걸리 소믈리에 전문교수로서 국내 최초로 막걸리소믈리에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막걸리 양조의 과학화 및 실생활 응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상온이란 조선시대 왕실에서 술 빚는 일을 관장하던 직책이다. 그 전통을 이어받아 오늘날 막걸리 소믈리에의 명칭이 공모전을 통해 ‘상온’으로 정해졌으며, 현재 이들은 우리 전통주의 세계화, 명주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저자: 김성만

*출판사: 좋은땅

*출처: 좋은땅

press@hkbs.co.kr


김영애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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