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이 10일 새벽 청량리청과물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
[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명절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을 전격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주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유 구청장은 지난 2월9일 경동시장을 시작으로 10일 새벽 6시 30분에는 청량리청과물시장을 방문했다. 이어서 오는 13일에는 청량리수산시장을 방문한다.
동대문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월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관내 서울약령시장 외 6개 전통시장에서 ‘2015 전통시장 설 명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는 풍물단 공연, 7080공연, 제수용품 할인, 행운권 추첨 등 시장별 특성에 맞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벤트 행사로 고객들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향하게 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제수용품을 장만하려는 소비자들이 북적이는 전통시장은 무엇보다 사람냄새가 나서 좋다”며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고, 젊은이들에게는 애향심 고취와 함께 싱싱하고 저렴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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