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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양부총리 ‘LCD, 전기차 등 LG와 동반성장 지원하겠다’


[환경일보] 강기성 기자 =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왕양 중국 부총리와 단독회동을 가졌다.

왕양 부총리는 중국 국무원 부총리로 무역·관광·농업·대외 등 경제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중국 정부 핵심인사다.

구본무 LG 회장은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주어 감사하다”며 “중국 정부에서 펼치고 있는 경제정책, 특히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중국 기업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왕양 부총리는 LG의 중국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LG와 중국기업 간의 수평적 협력 모델과 LG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에 많은 관심을 내비쳤다.

구 회장 외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하현회 LG 사장, 권영수 LG화학 사장 등 LG 고위 임원진들도 함께했다.

LG전자는 현재 난징과 톈진, 옌타이 등 중국 각지에 14개 생산법인을 두고 TV·스마트폰·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을 생산하고 있고, LG디스플레이는 현재 광저우를 비롯해 난징, 옌타이 등 4개 생산법인에서 LCD패널과 TV·모바일·IT기기용 LCD 모듈을 생산한다.

LG이노텍은 옌타이, 후이저우, 푸저우 등 3개 생산법인에서 파워모듈·카메라모듈·LED 조명을, LG화학은 9개 생산법인에서 편광판·2차전지·폴리염화비닐 등을 생산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 8.5세대 LCD 디스플레이 라인을 준공했고, LG화학은 중국 난징에 소형전지 공장을 세운데 이어 지난해 10월 전기차배터리 공장 설립에 착수하는 등 투자도 진행 중이다.

come2kks@hkbs.co.kr

강기성  come2kk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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