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문화 문화·Book
부산시, 홍티둔벙 예술공원으로 지역 활성화 시동

▲홍티둔벙 예술공원 전경 <사진제공=마실>



▲홍티둔벙 예술공원



[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 부산시와 한국문화예술문화위원회가 작년 공모를 통해 선정한 ‘도시공원 예술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올해 1월에 준공된 홍티문화공원, 일명 홍티둔벙이 지난 11월29일 개최된 홍티 야외조각전 ‘SHAHA 沙下’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홍티둔벙은 여러 미술 행사를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면서 지역의 공단 근로자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원이다. 기존 지역의 예술공원들이 대부분 획일적인 디자인이었다면, 홍티둔벙은 장소에 대한 기억을 품고 있다. 홍티둔벙을 디자인한 와이즈 건축의 장영철, 전숙희 건축가는 현재 공단지역이긴 하지만 인근의 낙동강 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아미산 전망대와 함께 있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홍티포구를 터전으로 살아왔던 홍티마을에 대한 장소의 기억을 공원에 표현했다.

▲변대용 작가 작품



예전 낙동강 하구의 범람으로 인해 형성된 강가의 계단식 농경지를 연상시키는 두렁길과 두렁길을 경계로 농경사회의 기반시설이었던 지역의 물 저장 시설인 둔벙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였다. 두렁길은 장소의 기억을 복원시키면서 홍티문화공원, 홍티포구, 홍티아트센터, 공단 등을 연결하는 길이며, 둔벙은 홍티아트센터가 만들어 내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담고, 인근의 다양한 주민활동을 담기 위한 사람들의 플랫폼이 되었다.

‘SAHA 沙下’展은 그동안 준공당시 설치돼 있던 아트파빌리언(천대광 작품)과 공원게이트(손주몽 작가)작품 이외에 홍티야외조각전을 통해 홍티아트센터에 입주해있는 변대용 작가를 포함해 지역의 김성민, 손현욱, 서동완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둔벙을 채우고 있다.

이 홍티야외 조각전은 내년 2월28일까지 3달간 홍티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홍티오픈 마켓과 홍티예풍 결과전이 공원과 홍티아트센터에서 열렸다.

press@hkbs.co.kr

이연주  yeon@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연주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