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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日 경매사 초청 한국 화훼 홍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우리 화훼 수출확대를 위해 일본 내 꽃소비 성수기를 맞이하여 11월5일부터 7일까지 일본 주요 도매시장 경매사와 수입바이어 17명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국산 절화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환경일보] 박재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우리 화훼 수출확대를 위해 일본 내 꽃소비 성수기를 맞이하여 11월5일부터 7일까지 일본 주요 도매시장 경매사와 수입바이어 17명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국산 절화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우리나라 장미, 국화, 백합 등의 절화(cut flower)는 수출 효자품목으로 대부분 일본 시장에 수출되었으나 일본 대지진 이후 소비 침체와 엔저 등으로 지난 3년간 매년 30% 이상 수출실적이 감소하였다. 이에 따른 농가 수취가격 또한 지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품질 향상을 위한 설비재투자가 위축되고 품질 관리가 어려워져 농민들이 화훼 재배를 포기하고 다른 품목으로 작목을 전환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런 어려운 화훼수출 여건을 타개하고 한국 절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도쿄, 교토, 센다이, 삿포르 등 일본 주요 도매시장 내 화훼경매사와 바이어 등 17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주요 생산단지는 물론, 수출업체를 직접 현장 방문토록 하여 한국 화훼의 품질 관리와 신규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한국 대표 공동브랜드 ‘휘모리’에 대한 경매사 인지도를 각인 시킨데 큰 의의가 있다. ‘휘모리’는 일본 수출 장미와 국화에 사용하고 있어 이미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스탠다드 장미·국화, 백합, 수국, 심비디움 등에도 브랜드 사용을 확대하여 수출을 촉진 할 계획이다.

 

aT 유충식 수출식품이사는 “화훼 수출이 어려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농가에게 전가되고 있다”면서 “일본 도매시장 내에서 조금이나마 우리 꽃이 좋은 가격을 받아 화훼 농가의 시름을 덜어 줄 수 있도록 금번 초청행사를 추진하였으며 앞으로 우리 화훼의 수출 재도약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parkjk22@hkbs.co.kr

박재균  parkjk2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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