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황정걸 소장은 소백산국립공원 초암주차장 공중화장실이 제16회‘아름다운 화장실 大賞’공모에서 동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제16회‘아름다운 화장실 大賞’ 동상에 선정된 초암주차장 공중화장실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LED조명 및 타이머, 초절수 변기,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였고, 목재를 활용하여 국립공원을 형상화한 외부 마감과 장애인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진입부 조성 등 탐방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화장실 大賞’ 공모는 안전행정부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화장실 이용문화를 바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1999년 제정하였고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국가기관, 공공기관, 학교, 군부대, 고속도로 휴게소 등 총 132개의 화장실이 신청하였고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등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황정걸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소백산국립공원 초암주차장 공중화장실이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됨은 자연과 더불어 하나가 되고자 하는 소백산국립공원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 시설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시기 sangsang19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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