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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습관을 위한 ‘훈련용 유아용품’ 주목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손 씻기와 옷 입기, 밥 떠먹기 등 3살 정도가 되면 아이들이 익혀야 하는 기본 생활습관들이 있다. 이 또래의 아이들 역시 혼자 뭐든지 하려고 하는 욕구가 강해지는 시기이기도 해, 이때 바르고 현명하게 지도해주면 제대로 된 습관을 들일 수 있다.

펀펀핸드솝.

하지만 아직은 모든 행동에 미숙한 나이인 것도 사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훈련용 유아용품들이 있다. 재미있게 손을 씻을 수 있는 핸드솝을 비롯해 훈련용 젓가락까지… 이들 제품을 활용해 우리 아이를 위한 바른 생활습관 프로젝트에 돌입해보자.

흥미형...도장을 지우면, 손이 깨끗해져요
요즘같이 전염병 등이 발병해 청결이 중요해 지는 시기인 만큼 특히 외출에서 집에 돌아와 꼭 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손 씻기다.

 

하지만 아이 혼자 스스로 손을 씻기란 어렵고 씻는다 해도 대충 물만 묻히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억지로 손을 씻으라고 지시하거나 도와줄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손 씻는 재미와 흥미를 부여해 보는 것이 좋다.

더 퓨어의 ‘펀펀 핸드솝’은 용기 위에 도장이 부착돼 손등에 도장을 찍는 재미를 부여한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손 씻기의 재미는 물론 청결한 습관까지 길러주는 효과적인 제품이다.

 

특히 깨끗한 손 씻기를 위해서는 30초 동안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구석구석 닦는 것이 중요한데 손등의 도장을 지우고 씻는데 걸리는 시간이, 청결한 손씻기에 필요한 시간과 비슷해 효과가 좋다.

편의형...솝잡이가 달려 편하게 신을 수 있어요
부모님이 신발을 신는 모습을 매일 본 아이들이, 스스로 신발을 신으려 시도하는 시기가 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제품이 손잡이가 달린 신발들. 특히 최근 장마철을 앞두고 손잡이형 부츠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데, 크록스의 손잡이 장화 같이 손잡이형 신발들은 손힘이 약한 아이들이 간편하게 잡아 당겨 혼자 신발을 신을 수 있게 도와줘 유용한 제품이다.

크록스 손잡이 부츠.
또한 최근에는 오른쪽과 왼쪽신발을 혼동하지 않도록, 신발창의 색깔이 달리 나오거나 운동화 뒤에 작은 손잡이끈이 달려 아이들의 쉬운 착화를 돕는 제품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이 밖에도 손잡이가 달린 물병이나 빨대컵 등도 아이가 혼자 잡고 흘리지 않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도와줘 외출 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계별 사용으로 올바른 습관을 길러줘
집에서는 물론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습관이 스스로 밥을 먹는 것. 특히 포크나 숟가락 사용이 익숙해지면 젓가락 사용을 유도하는 것이 생활습관은 물론 두뇌발달에도 좋다. 하지만 바른 젓가락 사용은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것이 사실.

이럴 때 연습용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 젓가락은 양쪽으로 볼록 튀어나온 부분에 올바른 손가락을 끼우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어린이들 훈련용으로 좋다. 그리고 점점 사용에 익숙해질 때쯤에는 일반 젓가락 사용에도 무리가 없어져 자연스럽게 사용법도 익히고 올바른 젓가락질을 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연령별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이 되어 맞춤 훈련도 가능하다.

ksh@hkbs.co.kr



김승회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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