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안상석 기자 = 서울 중구 약수역 근처에 있는 약수고가도로가 철거되면서 지역주민들이 간판 정비에 나섰다.
최근 중구청에 따르면 주민위원을 비롯해 구청장, 도시디자인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간판개선 주민위원회‘가 구청사에서 최근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옥외광고협회 중구 협회와 협약을 맺어 간판개선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관내 광고물 업체를 지원한다는 취지에서다. 또 주민위원회 임원도 선출했다.
위원장에는 나춘균 반도정형외과 원장이 뽑혔다. 또 남미희 한빛 공인중개사 대표, 표영순 다산동 11통장이 각각 부위원장, 간사직을 맡기로 했다.
나춘균 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나서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향후 약수역 주변이 발전된 모습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인호 중구청 도시디자인과장은 “주민위원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앞으로 간판 개선사업에 구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상석 assh10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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