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구민들이 규제개선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도록 구청 내 종합민원실과 14개 동 주민센터의 통합민원실 및 구 홈페이지에‘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규제발굴 및 규제개혁에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설치된 규제개혁 신고센터의 신고대상은 인허가 관련 행정지침 등 불합리하다고 느껴지는 행정규제들이다.
구는 소통을 통한 실질적인 규제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고한 내용의 처리과정 및 결과를 구민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규제개혁신고센터에 평소 느꼈던 불편한 사항과 개선되었으면 하는 규제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민에게는 편익을 주고, 기업에게는 활력을 줄 수 있는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구민들의 편익을 위해 ▲인·허가민원관련 부서 합동심의 내실화를 통한 복합민원처리시스템 개선 ▲구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 운영주기 정례화 ▲적극행정 면책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공무원의 소극적인 행태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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