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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근거 부족, 삼성측 사실만 나열 요망)아파트 명가 “래미안”...비산먼지 저감대책 낙제점

                     핸드그라인더에 캡을 씨워 집진기로 보내야 되는데 공사강행으로 비산먼지에 노출되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610~633번지일대 청실아파트주택 재건축정비사업조합 현장에 방진망 설치가 전혀

                      안된상태로 공사강행으로 비산먼지발생하고 있자만 강남구청 지도 감독의 손길은 미치지않고 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강남구청 환경과 관계자는“ 확인후 비산먼지 대책을 강구해서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비산먼지 발생이 안되는 강남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환경일보] 안상석기자= 봄이 한창 익어가는 이 무렵. 우리나라 전체가 미세먼지로 고통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 때문인 것으로 안다.


하지만 정작 중국발(發) 요인은 2/3정도이고, 나머지1/3는 국내에서 나온다. 자동차 매연가스, 공장에서 나오는 오염물진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비산먼지도 미세먼지 발생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다만,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는 공사현장에서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다. 건축공정에서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시설을 설치하고 관련 기준, 규정을 철저히 지키면 된다.


아파트 건설업계의 두맞수 삼성물산(래미안)과 GS(자이)가 마포,  강남구에서 나란히 대규모단지를 짓고 있는데 한쪽 현장에서 비산 먼지 저감대책이 매우 미흡한 반면 다른 쪽은 비산먼지 저감대책이 잘 이뤄지고 있다. 때문에 직접 현장을 찾았다.

 

 

 

 

 

 

 



자이 아현동 현장모습




지난 4월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용강동에 있는 삼성물산이 시공하고있는 “용강래미안 ” 공사현장. 먼저 현장 인부들이 몇가닥 줄에 몸을 의지해 핸드그라인더로 외벽을 다듬고 있고 모습이 들어왔다. 그런데 희뿌연 가루가 바람에 흩날리고 있었다.


바로 시멘트 비산먼지였다. 핸드그라인더를 사용해 연마를 할때는 이동식 집진시설을 설치, 운영해야 한다. 하지만 삼성물산측은 이를 지키지 않고 며칠째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관계자는 “공사하는 과정에서 어쩔수 없이 이런 문제가 발생된것 같다”며 “이번주 내로 완료될 예정이나 조속히 조치하겠다” 고전했다.


래미안 현장을 보고 난뒤 곧바로 마포구 아현동에 있는 “공덕자이” 현장으로 향했다. 총 1164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지난 2012년 10월에 공사가 시작됐으며, 내년 4월에 마무리 된다고 한다.


래미안 현장과는 다르게 자이 현장에서는 비산먼지 발생의 흔적의 없었다. 오히려 철근 형강 등의 절단작업을 위해 간이 칸막이 설치 한 것이 돋보였다. 비산먼지를 발생시키지 않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였다.


현장 관계자는 “야적, 벽체 연마작업, 도장, 절단작업 등 모든 건축공정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ssh1010@nate.com 

 

안상석  assh10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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