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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암각화박물관, ‘숲 속의 박물관 학교’ 운영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암각화박물관과 함께하는 ‘숲 속의 박물관학교’가 운영된다.

울산암각화박물관(관장 이상목)은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에 ‘숲 속의 박물관 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숲 속의 박물관 학교’는 가족이 함께 주말에 박물관 주변의 생태자원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가족 프로그램으로 3년째 실시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봄철 대곡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과 곤충뿐만 아니라 이 지역 일대의 지질과 공룡발자국을 주제로 강좌와 탐방, 체험학습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제1회 ‘우리가 살고 있는 대곡천이야기’에서는 하천의 생성과 발달, 역할, 그리고 대곡천에서 사는 생물들을 알아보고, 제2회 ‘반구대에는 어떤 동식물들이 살고 있을까’에서는 대곡천과 반구대 일대에서 서식하는 식물과 곤충을 알아보고 채집을 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그리고 제3회 ‘공룡 발자국을 찾아라’에서는 공룡의 생태와 고환경, 공룡의 멸종에 대해 알아보고 공룡발자국을 찾아 직접 탁본을 떠보며, 제4회 ‘우리는 반구대 지질탐사대’에서는 반구대 지역의 지질 생성시기와 원인 등을 알아보며 지질을 탐사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박물관학교는 일반시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된다.

신청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울산암각화박물관 누리집(www.bangudae.ulsan.go.kr)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인원은 4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암각화박물관 누리집 안내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숲 속의 박물관학교는 어른에게는 자연에 대한 상상력과 감수성을, 아이들에게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자연의 친밀함과 재미, 그리고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를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5월 개관한 울산암각화박물관은 2009년 ‘선사시대 바다와 인간’ 2010년 ‘울산의 자연사, 대곡천의 문화유산’ 2011년 ‘숲과 이야기’등의 문화강좌와 2012년 ‘선사시대 사냥과 어로도구’, 2013년 ‘살아있는 신화, 사하라의 바위그림’ 특별기획전과 연계한 초청특강을 개최하였다.

특히, 2012년부터는 박물관 체험교육 기회 확대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숲 속의 박물관학교’,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 개관암각화박물관은 전국 유일의 암각화 전문박물관으로 올 2월말 현재 58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매년 특별기획전과 문화강좌, 한국암각화 유적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국내 유일의 암각화 전문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usobm@hkbs.co.kr

오부묵  usob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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