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안상석기자=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엔진 대신 모터, 밧데리를 얹은 전기차에 ‘올인’하고 있다.
자동차의 배기 가스가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친환경 자동차가 주목받고 있어서다.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를 계기로 한국 시장에서도 전기 자동차 시대의 서막이 열리고 있다.
그 중심에 일본 닛산이 내놓은 전기차 ‘리프’가 우뚝 서있다.
리프는 콤팩트 리튠-이온 배터리와 전기모터 구동되는 100% 전기차다.
배출가스가 전해 없는 ‘제로 에미션(zero-Emission)’을 자랑한다.
지난 2010년 12월 미국과 일본에서 선보인 리프는 올해 1월 세계누적판매 1만대을 돌파했다.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기록되면서 실용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프는 1회충전시135㎞를 갈 수 있다. 최대속력은145㎞/h에 달한다.리프의 동력 성능도 만만치 않다.
리프는 최고출력 80마력, 최대토크 254 ㎏/m의 힘을 자랑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해 가솔린차 못지 않은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빠른 초 가 걸린다. 리프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이다
국내 시판가격은 5000만원 초 중반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경쟁모델인 BMW i3에 비해 1000만원이상 저렴 할 것이라는 애기다.(BWM i3는 국내시장에서 6000만원 중반대 결정될 것이라고함)
타케히고 카쿠치 한국닛산 대표는“리프는 닛산 전기차의 모든 기술과 노하우(know-how)가 담겨진 모델이다”라며 “한국시장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전기차 리프를 구매하면 세금헤택외에 정보조금(1000만원) 지자체보조금(제주도의 경우 800만원)을 구입비용으로 지원받을 수있다.
안상석 assh10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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