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안상석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소규모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외벽 색채디자인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자체 전문 인력을 활용해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5년 이상 된 관내 300세대 이하의 공동주택으로서 올해 아파트 자체 예산에 도색비용이 포함된 단지에 한 한다.

5개 단지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구는 선정된 공동주택을 입주민대표의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안을 마련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내달10일까지 영등포구 건축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biz11@ydp.go.kr) 팩스(☎. 02-2670-3632)로도 가능하다.

4월 말에 지원 대상을 확정 한다.

진조평 영등포구청 건축과장은 “ 소규모 공동주택은 유지 관리비예산이 적어 외벽을 도색할 때 건물의 특성이나 주변경관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영등포구 경관을 한층 더 아름답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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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석  assh10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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