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문화 사회·복지
(사진 본문에 넣을 것) 동대문구, 삼삼오오 빚어내는 ‘사랑의 빵’
 “그동안 여러 기관들에서 실시하는 제빵봉사를 해봤지만 이번처럼 아이들과 함께 만들고, 2월의 테마가 ‘이야기빵’이라서 그런지 이야기도 나누고 정을 돈독히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가 새로운 테마를 가지고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2014년 사랑의 빵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류양희 봉사자의 소감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6일 오후1시부터 신설동 소재 동대문구적십자봉사관 내에 있는 희망나눔센터에서 ‘삼삼오오빵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 동행(동대문구)’자원봉사 동호인들이 참여해 삼삼오오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자원봉사의 보람도 느끼면서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동호인들 간의 단합을 이루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기업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은행 동대문구청점의 후원을 받아 ‘사랑의 빵 만들기 및 전달봉사프로그램’을 매월 테마별로 운영하고 있다.
 벌써 3년째 이 사업을 하고 있지만 올해는 특히 테마를 정하고 그에 걸맞는 봉사자를 모집하고, 그 봉사자 및 수혜자를 대상으로 매월 만족도를 실시해 전국 어디에도 없는 특수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달에는 이야기빵의 테마가 봄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바빠서 서로 단절된 가족간의 사랑을 대화를 통해 확인하고자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3월 삼삼오오빵은 동대문구에 소속된 동호회 또는 소규모 모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빵을 만들고, 복지시설 등에 전달함으로써 향후 동호회의 특성을 살려 동대문구에 자원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각 테마별로 자원봉사자들이 빵을 만드는 1차적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어르신,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 장안종합복지관, 관내 경로당, 동대문노인복지관, 가나안 쉼터 등에 전달하는 2차적 자원봉사까지 이뤄진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지역사회의 온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 같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관내 후원기관이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며 “앞으로 나눔 문화 확산으로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 동호인들은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vol.ddm.go.kr)나 동대문구 자치행정과(☎2127-4228)로 접수해 선착순 20명(동호회별 3~5명)에 포함되면 참여할 수 있다.

김규천  tofjal@nate.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규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