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원 ․ 나무돌보미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역사회 단체나 주민들이 직접 공원․가로수․녹지대 등 녹색공간을 직접 돌보는 ‘공원·나무돌보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원·나무돌보미 사업은 각종 단체나 주민이 인근 공원 및 나무를 입양(Adopt)해 지역주민 스스로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관리하게 하는 제도다.
공원·가로수·녹지대를 직접 돌보기를 원하거나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 학교, 기업, 단체라면 공원·나무돌보미 사업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활동내용과 활동주기 등은 협약을 통해 자율적으로 정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공원과 나무를 가꾸게 되면 도심경관 향상은 물론 주민들의 참여의식을 높여 구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많은 주민과 단체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과 단체는 서울시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 [함께하는 공원]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동대문구청 홈페이지(http://www.ddm.go.kr)[구정소식]을 참고하거나 동대문구 공원녹지과(☎2127-4774~5)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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