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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날씨&Life> “나른한 봄철엔 이런 음식 드세요”
[환경일보] 3월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고 있다.

추운 겨울이 가고 움츠렸던 어깨를 펴기 시작하는 봄이 오면 활동량이 늘어나게 된다. 그만큼 신진대사가 많아지고 에너지가 더 필요하다보니 몸이 이를 따르지 못해 피로나 춘곤증도 잦아지기 쉽다. 따라서 봄에는 간 기능을 보강해주고 신체 활력을 촉진해 주는 것이 좋다.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될까?

대표적인 게 봄나물이다. 기온이 오르면서 낮에 꾸벅꾸벅 졸거나 나른하고 무기력함을 느낀다면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담백하지만 건강에 좋은 봄나물을 먹는 게 좋다.

봄동은 맛이 달고 씹히는 맛이 좋아 생으로 무쳐 먹으면 입맛을 돋우는 데 제일이라고 한다. 겉절이나 쌈으로 먹으면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C와 무기질, 단백질 함량이 높아 기운을 북돋우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줘 봄철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 제격이다.

봄철 춘곤증으로 힘들다면 봄나물이 최고다.



견과류, 과일 등도 신진대사 촉진이 필요한 봄철에 좋은 식품이다. 피스타치오는 매일 꾸준히 먹어도 된다. 식사 때나 간식용으로 수시로 섭취하면 하루 종일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심장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심혈관 질환, 폐암, 빈혈 등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일 중에서는 블루베리와 귤, 파파야 등을 추천한다.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수퍼 푸드’중 하나로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다. 물 함량이 높고 신진대사가 최고 상태가 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어 몸을 정상 상태로 유지시키는 효능도 있다.

귤은 향긋한 냄새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감소시켜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귤을 먹으면 스트레스를 받아 당분이 많은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을 줄여준다는 것. 당분이 많은 식품은 신진대사를 엉망으로 만들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파파야는 중앙아메리카와 멕시코, 동남아 등 열대지방에서 주로 재배되는 열대 과일이다. 소화력을 증진시키며 비타민C의 함유량이 오렌지보다 훨씬 많고 비타민 B 또한 풍부하다.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파파인이라는 효소가 있는데, 고기의 소화를 도와 육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처럼 봄나물과 함께 견과류, 과일 등 봄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봄철이 가져다주는 나른함과 피로, 춘곤증에서 탈출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자료제공=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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