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4년도 스포츠바우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바우처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내 만 5세에서 19세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7506만7000원(국민체육진흥기금 5254만7000원, 시비 1126만원, 구비 1126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스포츠바우처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홈페이지에서 지원대상자(수급자 및 차상위의 만 5세 ~ 19세 자녀) 명의로 회원가입 후, 세대주 명의의 스포츠 바우처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동대문구 문화체육과(☎2127-4322)로 문의 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선정된 회원에게는 2월부터 12월까지 1인 최대 7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강좌 수강료가 지원되며,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1330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스포츠바우처 사업이 생활체육프로그램 서비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규천 tofjal@nate.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