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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드 회장 “쌍용차 해고자, 전향적 검토”
[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홍영표, 심상정, 은수미 의원은 11월11일 쌍용자동차 모기업인 마힌드라 & 마힌드라(M&M)의 인도 뭄바이 본사를 방문해 아난드 마힌드라(Anand Mahindra) 회장과 파완 고엔카(Pawan Goenka) 자동차 부문 사장을 만나 쌍용자동차 문제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1시간 40분 동안 계속된 간담회에서 의원단은 마힌드라가 쌍용차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투자와 성장전략을 갖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쌍용자동차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 일부 우려가 있음을 전달하고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마힌드라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마힌드라 회장은 “쌍용자동차는 마힌드라 그룹의 발전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회사이며 쌍용자동차가 세계적 자동차메이커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의원단은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자 복직문제를 포함한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해고자 문제 해결이 노사관계의 안정과 쌍용자동차의 발전에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마힌드라 측은 “454명을 복직시키는 등 노력하고 있으나 경영 환경 개선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고 해고자 문제에 관한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즉각적 해결에 나서지는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그러나 사회적 책임의 측면에서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홍영표 의원, 은수미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고용노동부 권영순 노동정책실장이 3박4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해 이뤄졌다. 의원단은 렉스턴을 생산하는 인도 현지의 차칸공장 방문하고 뭄바이 마힌드라 본사를 찾아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자동차·농기계 부문 사장과 간담회를 가진 직후 귀국했다.

mindaddy@hkbs.co.kr

김경태  mindadd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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