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홍승희 기자 = 즐거운 화장놀이 문화를 전파하는 에뛰드하우스(www.etude.co.kr)가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화장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모받아 실제 제품으로 제작하는 ‘스윗 아이디어’ 시즌 1 시상식을 4일 에뛰드하우스 본사에서 진행했다. 최종 우승자 ‘스윗 프린세스’의 영광은 대학생인 송호련씨에게 돌아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스윗 아이디어’는 소비자들이 평소 개발되길 바라던 신개념의 화장품, 기존 화장품에 대한 개선점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받아 실제 제품화까지 진행하는 크라우드소싱 제품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내가 원하는 제품을 스스로 만드는 즐거운 상상을 현실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에뛰드하우스 회원들의 소셜 투표를 심사에 반영하며 소비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소녀들의 달콤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스윗 아이디어’ 시즌 1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스윗 아이디어’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었다. 총 1,34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스윗 아이디어’ 페이지를 1만여 명의 회원들이 열람하고 투표에 참여하는 등 소비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

▲(주)에뛰드 김동영 대표와 최우수 수상자 송호련씨.

스윗 아이디어 시즌 1의 최종 우승자인 ‘스윗 프린세스’는 송호련(23세, 대학생)씨다. 송호련씨의 작품 ‘버니 네일즈’는 토끼 얼굴 모양의 케이스에 각각 다른 2가지 브러시를 토끼 귀 모양으로 디자인해 내장한 제품으로 제품의 실용성, 상품성, 디자인, 소셜 투표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으며 우승자로 선발되었다.

우승자 송호련씨는 “화장품 중 네일 제품을 가장 좋아하는데 제품 기획이나 디자인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상품화시키는 것에 관심이 많아 이번 스윗 아이디어에 응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틴트, BB크림, 팔꿈치 케어 패드 등의 아이디어가 스윗 프린세스 자리를 두고 최종 경합을 벌였다.

스윗 아이디어의 최종 우승자인 ‘스윗 프린세스’에게는 에뛰드 인턴십 기회, 꿈 지원금 1천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에뛰드하우스 제품을, 최종 후보 4인에게도 1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증정한다. 또한,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에 지지를 보낸 회원 모두에게는 에뛰드하우스 제품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에뛰드하우스는 ‘스윗 아이디어’ 시즌1의 우승작 ‘버니 네일즈’를 추후 실제 제품으로 출시, 판매 금액 일부를 소녀들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에뛰드하우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만큼이나 톡톡 튀는 개성을 가진 고객 분들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 ‘스윗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체감할 수 있어 놀라웠다”며 “에뛰드하우스가 펼쳐나가는 즐거운 화장놀이문화의 일환인 ‘스윗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와 호응을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소녀들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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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희  ad@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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